인천시,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한다
인천시가 지역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시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7년~2031년에 해당하는 '인천시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입찰 공고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은 2010년 5만 리터, 2015년 33만 리터, 2020년 56만 리터에 이어 2026년 116만 리터에 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송도에 제1공장(3만 리터)을 지으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2024년까지 제1캠퍼스(1·2·3·4공장)를 순차적으로 완성하고, 2025년 4월 5공장(18만 리터) 가동을 시작하며 78만5,000 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1호 입주 기업인 셀트리온은 기존 1·2공장(19만 리터)에 이어 2024년 말 3공장(6만 리터)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하며 총 25만 리터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지난 2024년 착공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은 12만 리터 생산 규모로, 올해 완공돼 2027년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송도7공구에 구축한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했다.
독일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5공구에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지역 바이오 산업에 대해 국내외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하고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차별 실행계획과 추진과제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인천지역 실태조사에서는 각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액, 종사자 수, 특허 수, 수출입 비중, 인프라를 비롯해 인천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요인을 종합해 구체적 현황을 도출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각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지원 전략, 인프라 구축 및 확장, 전문인력 양성, 혁신기술 기반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또 바이오의약품, 정밀의료, 의료데이터, 디지털치료제, AI 기반 헬스케어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중앙정부 정책, 글로벌 시장 동향 및 규제 환경을 반영한 전략 확보 및 협력체계 구축,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계획한다.
관련 용역비용은 1억4천여 만원, 용역기간은 7개월, 제안서 제출은 다음달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