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원선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GTX-D부터 BRT까지 동시 추진” 

검단 교통혁명 7대 과제 제시 ... “외부 철도망과 내부 교통망 함께 풀어야"

2026-03-30     박창우 기자
서원선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후보 포토

더불어민주당 검단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5인 경선에 참여중인 서원선 예비후보가 검단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공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경쟁에 나섰다.

서 후보는 30일 GTX-D 노선 확정부터 인천순환3호선, 내부 BRT 도입 등을 포함한 ‘검단 교통혁명 7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검단 교통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외부철도망 확충과 내부교통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해법’에 방점이 찍혔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 철도와 함께, 지역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병행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GTX-D 노선과 관련해 신검단중앙역 또는 검단호수공원역 정차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구의회 결의와 대국민 건의 등을 통해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기반으로 검단을 수도권 서북부의 환승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에서는 원당지구 추가정거장 유치를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장기간 교통소외를 겪어온 지역여건을 고려해 기본설계 단계에서 반영되도록 시의회와 주민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인천2호선의 고양 연장사업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의 조기통과를 목표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철도망 재편과 관련해서는 검단을 ‘경유지’가 아닌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인천1호선 100역 부지 활용과 대장홍대선 검단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인천시에 요청하고, 향후 철도망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송도~동인천~검단을 연결하는 인천순환3호선과 관련해서는 검단구간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검단교통 문제의 본질로 ‘동서 연결축 부족’을 지목했다. 
남북축 중심으로 형성된 현재 구조로 인해 신도시와 원도심, 산업단지가 단절되면서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검단산업단지부터 안동포사거리, 완정, 원당, 아라, 이음1로 사거리를 잇는 BRT 또는 트램노선 구축을 제시했다. 
이 노선은 신도시와 원도심 연결,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아라1동 교통여건 개선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단기대책도 함께 내놨다. 
아라역과 신검단중앙역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재정비하고 배차간격 단축, 서울직행 광역버스 확대 등을 추진하는 한편, 검단산단 공영차고지 운영 정상화를 통해 버스체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후보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시간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검단주민들이 더 이상 길 위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체감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전초 통학로를 현실로 만든 경험처럼 예산확보와 행정실행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왔다”며 “검토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 길을 만들어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