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의원 ‘금요일 동네 한 바퀴’ 100회…“불금 민생정치 2년의 기록”
100만보·900km 걸으며 주민 8만명 만나…생활민원부터 정책 반영까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인 ‘금요일 동네 한 바퀴’가 100회를 맞았다.
이 의원은 4월 3일 100회째를 맞는 ‘금요일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지역구 전역을 다시 찾으며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해당 활동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인 2024년 6월 시작된 이후 약 2년간 이어져 온 대표적인 현장 정치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100회 일정에서는 구월2동과 간석2·3동, 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 등 지역구 11개 동 전역을 아침부터 밤까지 순회하며 주민과 소상공인, 민원 현장을 두루 점검할 계획이다.
그간 만났던 주민들과 현장을 다시 찾는 일정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기존의 행사 중심 정치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 개 동을 정해 오후부터 밤까지 7~8시간 골목 곳곳을 걸으며 주민 의견을 듣고 생활 민원을 접수해왔다.
그동안의 누적 기록도 적지 않다.
총 100만보, 약 900km를 걸었으며 이는 인천에서 부산을 왕복한 거리와 맞먹는다.
만난 주민은 약 8만명, 소통 시간은 700시간에 달한다. 지역구 11개 동을 평균 10회 이상 방문한 셈이다.
현장 중심 행보 속에서 얻은 민심은 의정활동에도 반영됐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당시 주민 불만을 직접 확인한 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문제 제기에 나섰고, 이후 정부의 영업정지 조치와 과징금 부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상공인 지원 활동도 병행됐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점포를 찾아 SNS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도왔고, 일부 업소는 방문 이후 매출 증가 효과를 보기도 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생활 민원 역시 즉각 처리에 나섰다.
보도블록 교체, 보안등 설치,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맨홀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을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이훈기 의원은 “정치는 국민이 주인이고 정치인은 심부름꾼이라는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동네 한 바퀴는 민심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바로미터이자 의정활동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주민 약 24만 명 모두를 만나는 그날까지 금요일 동네 한 바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