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차준택, 부평구청장 3선 도전 공식화… “성과 넘어 도약 완성”

부평구 최초 3선 도전 선언… “8년 성과, 단절 아닌 미래로 이어야” GTX-B·캠프마켓·도시재생 성과 기반… AI 산업·노인친화도시 등 청사진 제시

2026-04-02     박창우 기자
3선에 도전하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인천청렴기자단 포토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6·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차 구청장은 2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넘어 준비해 온 부평의 미래를 단절이 아닌 도약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재선에 이어 3선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도 부평의 미래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며 “8년간의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연속성과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슬로건은 ‘성과를 넘어 도약으로, 부평은 차준택’으로 정했다. 두 차례 임기 동안 축적한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의 다음 단계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차 구청장은 지난 8년의 주요 성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GTX-B 노선 및 부평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착수 ▲캠프마켓 개방 ▲남부권 체육·노인문화 인프라 확충 ▲상권 르네상스 및 문화도시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도약과 완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책임을 끝까지 수행해 온 사람”이라며 “중앙정부와 발맞춰 지역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민선 9기 구정 방향으로는 ▲캠프마켓 공원화 및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완성 ▲부평역세권 중심 경제 활성화 ▲부평형 노인친화도시 구축 ▲AI 기반 미래 산업 인프라 조성 ▲남서권 생활SOC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십정동 일대 건강·문화 복합형 노인문화센터 조성과 산곡동 청소년 특화도서관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차 구청장은 “두 차례 선거에서 보내준 선택을 부평의 도약으로 보답하겠다”며 “부평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오래 준비해 온 사람으로서 향후 4년 도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차 구청장은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1968년 인천 부평구 산곡동 출생으로 부평동초·부평중·부평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국제관계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제6대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2014년 재선에 성공해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에 당선됐으며, 2022년에는 인천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