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서-길병원, 응급실 범죄예방 업무협약 체결
'공동체 치안을 통해 응급센터 범죄예방 기대'
2017-06-04 권윤숙 기자
[인천=권윤숙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상훈)은 지난 1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 근)과 응급센터 내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응급센터 내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폭력 및 각종 사고에 노출되었을 경우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응급의료를 제공하거나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 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길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장은 "경찰과 민간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으로 응급실 내 범죄예방을 통해 관내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