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이재명을 선택했다. 그리고 적(敵)의 언어로 동지를 공격하는 분열세력을 심판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26일 호남지역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직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광주ㆍ전남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3만3726표(46.95%)를 얻어 3만3848표(47.12%)를 득표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표차가 122표(0.17%)에 불과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가 전남에서 4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를 지낸 강한 지역연고가 있는 데다,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치고 고강도 네거티브까지 했
내부의 적(敵)이 외부의 적(敵) 보다 더 무섭다. 더불어민주당 경선판이 '대장동 내전(內戰)'으로 치닫고 있다. 이 당이 과연 김대중ㆍ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민주개혁 정신이 깃든 정당인가, 촛불혁명을 함께 한 정당인가 의심이 들 정도다.이른바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민주당을 둘로 가르고 있다. 외적(外敵)의 논리에 편승해 내부 총질에 몰두하는 사람들과 외적(外敵)에 대응해 함께 싸우는 사람들로 당은 분열되고 있다.대선 주자 중 개혁 진영은 내부 총질 중단과 당의 단합을 요구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지난 23일 C
한번 쯤은 옆 사람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 못 이룬 적이 있거나 본인의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코골이는 주변 사람들의 피해도 문제지만 본인에게도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코고는 소리는 자는 동안 기도가 좁아져서 나오는 소리이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수면 중에 자주 깨고 몸을 많이 뒤척이게 된다. 결국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낮에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은 상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업무 능력도 저하된다. 심한 경우 운전 중 졸거나 공사장에서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수면무
요즘 시중에서 "이재명 지사가 옳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한 이야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253만여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득이 많다는 이유로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했던 모든 국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선일보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 조선일보가 과거에도 그랬던 것 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정면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이 지사는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일보는 민주당 경선과 대한민국 대통령 경선에서 손을 떼십시오"라며 조선일보의 보도에 정면대응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특혜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며 조선일보의 보도를 정치개입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조선일보가 이 지사의 대장동 개
1차 국민선거인단 과반 득표는 민심 선택 입증당심(黨心)은 물론 민심(民心)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택했다. 지난 4일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순회경선에서 폭발된 '이재명 대세론'이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 압승으로 굳어지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11~12일 열린 대구ㆍ경북, 강원지역 순회경선은 물론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모두 과반을 넘겨 압승했다. 지난 11일 대구ㆍ경북 순회경선에서는 51.12%, 12일 강원도 순회경선에서 55.36%,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누적 결과 51.41%로 확고한 1위
'장고(長考)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선언에 대한 이야기다.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했다며 "지금 바로 서울에 연락해 의원직 사퇴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4~5일 열린 충청권 순회투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더블스코어 표차로 패배한 뒤 충격적인 결과에 낙심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가 장고
중원(中原)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폭발했다. 대한민국 중심인 충청에서 민심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택했다. 워낙 신중한 탓에 좀처럼 정치적 의중을 알기 어려운 충청의 확실한 선택은 다른 지역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동력을 충청에서 확보한 셈이다.지난 4~5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충청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넘는 득표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표차로 앞질렀다. 이틀간의 충청지역 경선 결과, 이 지사는 54.72%(2만 1047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1년 4개월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17일 자신이 운영하던 유트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59회)에서 조수진 변호사와 대담하면서 이 지사에 대해 "행정만 잘 하는 게 아니고 기업을 운영해도 아주 잘 할 것"이라며 "(이 지사가 앞으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당히 튼튼한 지지율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보진영의 대표 논객인 유시민 이사장의 과거 발언이 최근 다시 소환되는 것은 그가 예측한 대로 이 지사
갑자기 엄지 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이 아프거나 전기 오는 듯 한 느낌이 온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정식 병명은 수근관 증후군이다. 손바닥 쪽 손목 부위 피부 아래에 뼈와 인대로 구성된 작은 통로가 있는데 이 통로가 바로 수근관이다. 이 수근관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라는 신경이 지나가고 이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상이 되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이 생긴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