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대표 피습 의원들에게 "쾌유를 비는 발언 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홍 원내대표는 2일 비상의원총회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동요하지 말고 대표의 쾌유를 빌어 달라"고 했다.민주당 비상의원총회는 3일 예정됐다.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대한전망대를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장을 둘러 본 뒤 "사인 하나 해달라"며 접근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목 부위를 찔린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우려돼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수술을 받을
강원 춘천은 춘천호와 소양호 그리고 이 두 호수가 만나 생긴 의암호가 있다. 특히 의암호는 춘천 시내를 끼고 있고 면적도 제법 넓다. 의암호는 위도·중도·하도 등 세 개의 섬으로 나눈다. 위도는 가장 상부에 자리 잡은 섬으로 고슴도치섬이라고 불린다. 중도는 섬이 제법 넓어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었는데, 현재 레고랜드 건설 때문에 섬이 폐쇄돼 있다. 하도는 태양열 발전시설이 들어섰지만 과거 붕어섬이라고 부르며, 연인들의 비밀의 섬이었다. 이렇게 춘천은 섬과 호수와 안개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과 인간이 엮은 춘천의 호수와 안개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사에 대해 "나보다 10년이 어리고 평생 검사밖에 한 일이 없는데, 서울에서 가장 비싼 타워팰리스 살며 나보다 40억 재산이 많다"고 직격했다.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대표는 28일 접견한 김하중 변호사를 통해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먼저 송 전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장의 범죄사실은 모두 인정할 수 없으며, 기소가되면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변론해 무죄를 받아 내겠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비대위원
종단화합승가회 등 불교단체가 정치적 입장 배제와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하다며 종단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종단화합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불교언론대책위원회 등 불교단체는 27일 성명을 통해 “화합은 승가의 시작이자 미래”라고 피력했다.이들 불교단체는 “승가공동체는 해탈의 공동체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향해 나아가는 중생들의 공동체”라며 “그래서 계율이 있고, 자차와 스승이 있으며, 참회, 자자, 포살, 갈마로서 화합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탁마할 때 비로소 해탈의 세계로 나아간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우리 대한불교 조계종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족 면회, 책 반입 불허 등 검찰의 조치에 대해 각계 인사들이 나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도 22일 발족했다.‘어느 곳에 있든지 검찰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검찰탄압 규탄 기자회견이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22일 오후 4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열렸다.이날 첫 발언을 한 함세웅 신부는 “우리가 찾아준 민주주의의 원리와 자유를 남용하면서 검찰
민화 어랑어랑 시리즈로 작품을 이어온 김경희 작가가 민화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조화롭게 시도한 작품을 선보였다.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은 서민들의 생활과 문화가 담긴 민화와 전통 민요 아리랑을 조화시켰다. 이번 전시는 주제인 ‘어랑어랑 오봉아리랑’과, ‘어랑어랑 오봉애니멀랜드’ 등 전통 창작 민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전시 대표작품인 ‘어랑어랑 오봉애니멀랜드’는 십장생이 조용히 녹아 있는 일월오봉도를 표현했다. 푸른 하늘
참여연대가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참여연대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국가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 신고서'를 접수하며 “대통령 배우자 명품 수수 성역 없이 수사하라”라고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었다.참여연대는 가 연속 보도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와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공직자의 배우자가 수수 금지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라고 밝
불교인권위원회가 충청남도 도의회가 지난 15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반발 논평을 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도관)는 18일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시대를 역행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남도의회는 학생인권에 대해 민주주의 방식을 빙자한 폭력을 휘둘렀다"라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일"이라고도 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인권조례안 폐지를 철회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아이들을 법으로 가두려 하지 말고, 법이라는 안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여성화장실 내 설치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시연해 성범죄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불법 촬영, 성범죄 등 ‘지하철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 오세훈 서울시장,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0시 30분 1호선 서울역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열렸다. 오 시장은 지하철 내 시범 설치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시연과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24시간 불법촬영 감지 안내 스티커를 부착, 불법 촬영 근절의 강한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6시간 반 정도 서울 서초동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했던 송 전 대표에 대한 소명이 받아드려지지 않고, 구속영장실질심사 재판부는 검찰의 손을 들어 줬다.이날 송 전 대표는 영장실질심사 후 대기하려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검찰이 유리한 진술을 받기 위해 별건수사를 하며 압박하고 있다”며 “(저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치료 중인 사람에게 위로 전화를 한 것이 증거인멸이냐,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라
야당의 한 정치인이 출판한 책이 기후위기 해결과 공동체 복원 그리고 민주당의 갈 길을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남평오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최근 펴낸 (저스트 프레스, 2023년 12월 5일)는 기후위기 해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연대와 공생을 통한 담대한 공동체의 필요성을 역설한 책이다. 또한 팬덤정치 등 민주당의 문제점과 정치에 대한 소신도 과감 없이 밝히고 있다.먼저 그는 세계적 현상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ESG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엔의 분류에 따라 ESG는 E(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돈봉투 등 의혹 사건으로 검찰이 수사를 진행했고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정권을 잡은 탓인지 농지투기 논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이해 충돌 등 의혹이 있는 여당 의원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나 봐주기식 수사로 일관했다.과거 정권을 보면 여야 의원이나 정치인들에게 꿰맞추듯 비슷한 숫자로 검찰에 내사를 받고 처벌을 할 때와는 너무 상반된다. 야당에게 지나치고 일방적인 검찰의 수사가 과연 여당과 권력의 긍정적인 여론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년 총선에 있어
인터넷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다음카카오 뉴스검색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다음카카오를 향해 “뉴스검색을 정상화시키라”고 13일 촉구했다.특히 공대위는 포털 다음카카오가 뉴스 검색 기본 결과값을 전체 언론사가 아닌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은 언론사(CP사)만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기존 ‘전체 언론사’로 복구하라고 밝혔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시민언론민들레,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인터넷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다음카카오 뉴스검색정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이동할 권리, 집회의 권리를 침해한 서울교통공사를 규탄한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성소수자차별연대 무지개행동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오후 1시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교통공사가 장애인들의 이동할 권리를 침해했다”며 “지난 11월 24일 경찰의 위법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도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전장연 출근 지하철 행동이 2년이 경과하도록 장애인이동권 보장에 대한 예산은 보장하지 않는 채, 서울시와 공사가 시
경기 구리시를 서울로 편입해 국회의사당을 구리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구리서울편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구영)는 10일 오후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471 사무실에서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기타 경기지역 자치단체 시민단체들과 정보를 공유해 서울편입에 대한 공동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서울편입 국민청원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구영 구리서울편입추진위원장(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은 "낡고 오래된 국회의사당의 기능이 축소되고 일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여의도가 아닌, 기능이 축소된
더탐사노조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중단’을 외쳤다.더탐사노동조합(위원장 권지연)은 8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시 중부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해고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사용자들은 더탐사의 경영 정상화를 부르짖었지만, 정작 우리 노동자들은 매일같이 보람을 느끼며 보도와 방송을 이어가던 일터에서 내몰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라며 “등기상 경영진들이 변경된 후, 사측은 한 번도 제대로 더탐사 노동자들을 만나
올해 NCCK인권상에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7일 수상을 했다.2023년 제37회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 시상식이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주최로 열렸다.이날 37회 NCCK인권상 수상단체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유가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유가족협의회를 대표해 수상 소감을 밝힌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춥고 고된 투쟁이 이상을 받게 돼 우리 가족들이 큰 위로를
전국 659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병립형 비례제 회귀를 반대한다”라며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참여연대, 민변 등이 참여한 2024정치개혁 공동행동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개혁 책임지고 완수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 이후 미래통합당을 핑계대며 위성정당을 창당하여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무력화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여러 차례 사과를 한 바 있다”라며 “이제와 다시 선거에 유불리를 따지며 비례성
한국노총 공공연맹 8대 임원선거에서 정정희(대한산업보건협회 위원장) 현 위원장 직무대행이 위원장에 당선됐다.7일 오후 1시부터 한국마사회 6층 컨벤션홀에서 치러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8대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선거에서 기호1번 정정희 위원장-김대련 수석부위원장 후보조와 기호2번 장창우 위원장-강대빈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투표를 마감하고 공공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명섭)는 곧바로 선거결과를 발표했다. 재적 선거인 578명 중 5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정정희-김대련 후보조가
양대노총이 고 김용균 노동자 산재사망사건 원청대표이사 대법원 무죄 판결이 확정되자, 정부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유예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특히 김용균 노동자 산재사망에 대한 원청인 태안화력발전 대표이사에 대해 무죄 선고를 하자, 판결 직후인 7일 오후 앙대노총이 대법원 확정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판결 직후인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원청의 고용관계를 형식적이고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한 판결로, 개정 산안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전과 후에 따라 유죄와 무죄를 가른 기계적 판결”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