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업무 외주화 반대한다, 현장 안전인력 배치하라.”지난 9~10일 경고 파업을 했던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명순필)가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차 총파업 취지 및 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변화와 진지한 태도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노조는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공사 측에 입장변화와 진지한 대화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서울시와 공사는 갑자기 강경 대응 기조로 돌변했다”
한국노총이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사노위에 복귀한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13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의 요청에 사회적대화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오후 1시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30년간 사회적대화를 이끌어 온 한국노총의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고, 노동정책의 주체로서 한국노총의 존재를 인정하라’며 ‘이것 말고는 아무런 전제조건도 없다, 이제 선택은 정부의 몫”이라고 밝힌 후, 이틀 만에 대통령실이 화답을 했다.한국노총은
제31회 전태일 노동상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단체부문)과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공로상)이 수상했다.양대노총과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등이 참여한 제53주기 전태일 추도식과 제31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이 13일 오전 11시, 경기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양대노총은 제53주기 전태일 열사 추도식을 맞아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중단과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했다.이날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김재하 노조법 2.3조 개정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라.”13일 전태일 열사가 동대문 평화시장 앞길에서 분신한 지, 53주기가 됐다. 70년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경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거행하며, 분신했다. 22세의 나이였다.전태일 열사 53주기 기념식이 대구 중구 남산로 8일 25-16(남산동)번지 전태일 옛집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태일의 친구들’ 주최로 열린다. 전태일 열사 동생 전순옥 전 의원이 기념사를, 이중기 시인이 기념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 전태일옛집살리기 결과보고 및 건축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책 ‘선전포고’는 말이 아닌 진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판기념회를 했다.이날 인사말을 한 송영길 전 대표는 “저 때문에 100여명이 검찰에 조사를 받고 그러니 너무 괴롭고 힘들고 그분들에게 죄송하기 그지 없다”며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100여명이나 되는 사람을, 서울중앙지검 반패수사 14명의 검사들을 동원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환경(청소) 노동자 대상 ‘직장 내 갑질 및 갈등’을 풀어 줄 첫 아카데미를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세훈) 주최로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교통노조 역무본부 교양실(뚝섬역)에서 진행한다. 첫 교육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청소노동자)들이 대상이다.서울메트로환경은 직장 상사로부터 갑질, 동료직원 사이 갈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전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강연을 통해 민선 4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행매력 창의행정 전략'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8대 보건환경연구원지부 출범식'에 참석해 노조 간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와 함께 하는 창의행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행정1부시장이 현장 단위노조 지부까지 와 특강을 한 점을 두고 "20년 노조
민주노총이 11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노동탄압과 노동개악 저지’를 외치며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윤택근)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 사거리에서 조합원 5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전태일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 2023년 전국노동자대회 슬로건은 ‘120만 전태일의 반격! 퇴진광장을 열자’였다. 대회사를 한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1년 6개월이다, 단 한사람 바뀌었을 뿐인데,세상은 뒤죽박죽
한국노총이 11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30년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고, 노동정책의 주체로서 한국노총의 존재를 인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조합원 6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윤석열 정권 심판·노동탄압 저지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의 전제조건은 대화 상대방을 인정·존중하는 것”이라며 “노조법 2·3조는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라고 밝힌 후 '대통령 거부권 중단'을 촉구했다.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이란 손팻말을 든 집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이 공무원 노조 간부 대상, 한 강연에서 “언론은 사실을 넘어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이 참언론”이라고 강조했다.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은 9일 오후 5시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용수) 주최 노사민 합동 노동교육 워크숍’에서 ’공무원 노동자와 미디어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김 상임고문은 “지금 언론에 보도 내용을 두고 가짜뉴스 논란이 일고 있다”며 “현재 진행형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텔레비전 뉴스 보도에
“정치외압 배제하고, 정의롭게 재판하라.”1심 재판에서 실형(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항소심 재판이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렸다.조 교육감 항소심 재판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서울교육지키기 공대책위원회 주최로 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해직교사 공개 채용은 공존과 통합의 교육”이라며 “해직교사 공개 채용한 조희연 교육감은 정당하다”라고 강조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2018년 해직 교사 특별채용은 교육 현장의 역사적 상처를 씻고 화해
서울지역 공무원노동자들이 상생과 화합의 기치를 내 걸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서울연맹, 위원장 신용수)가 경기 포천 한화리조트 대회의실에서 ‘노사민 합동 노동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날 개회사를 한 신용수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서울연맹 워크숍은 코로나19가 와 진행해 왔던 워크숍이 중단됐다”며 “코로나 이후 첫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1박 2일 워크숍 동안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축사를 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은 “노동, 법률,
“시민 안전 포기하는, 인력감축 반대한다.”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시민 서비스·안전인력 확보를 주장하며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명순필)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인력감축으로 지하철 안전 확보, 시민 서비스 유지를 담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이날 6천 여명의 참가자들은 ‘청년 일자리 막아가며, 안전업무 외주화, 오세훈 시장을 규탄한다’라는 손팻말을 들었고 ‘시민 안전 포기하는 인력감축 반대한다’라는 대형 팻말도 선보였다.투쟁사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9일 총파업을 예정한 서울지하철 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 민영화저지 공공성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인력감축과 쪼개기 민영화를 반대한다”라고 밝힌 후, 서울교통공사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모두의 공공성, 모두의 안전이 위협받는 이때,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다시 파업에 나섰다”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인력축소, 공공철도를 쪼개 민영화하려는 국회에 맞선 지하철·철도 노동자들의 투쟁은
국민 3명 중 2명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라는 설문조사가 결과가 나왔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 지난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확대와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물었다.설문결과에 의하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정책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이 ‘잘못한다’라고 평가했다.66% 노동시간 확대에 반대했고, 60.4%가 공공기관 직무성과급 도입이 임금 격차
공무원 노동자들에 대한 ‘악성 민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악성 민원으로부터 시달린 공무원들이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 트라우마를 겪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한 조사에 의하면 민원인의 위법행위가 2018년 3만 4484건, 2019년 3만 8054건, 2020년 4만 6079건, 2021년 5만 1883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하지만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은 총 12건(신고 2, 고소 4, 고발 6)에 불과했고, 2021년 한해 1심 판결이 선고된 공무집행 방해사건(6
딸로 태어난 것이 죄가 됐고,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배우지 못했던 봉순 할머니. 8남매를 키우고 난 후, 고희(古稀)가 된 73살에 한글을 배우기 위해 지역 문예반에 입교했다.‘낫놓고 기역(ㄱ)자도 모른다’는 속담처럼 실제로 그랬던 그가 자식을 키우고, 8남매 모두 결혼시키고 난 후에야 한글 배우기에 나섰다. 이전에도 어설프게나마 글을 알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구순을 넘긴 할머니가 일상을 72권이나 되는 일기장에 담았다. 이 일기는 풀뿌리 지역신문인 전북 에서 12년째 연재를 하고 있다고.구순의 ‘봉순 할매’의 책을 읽고
고한석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장이 4일 오후 촛불집회 무대에 나와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외쳤다.고한석 YTN지부장은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중구 시청-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고한석 지부장은 “윤석열 탄핵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다”며 “방송장악 기술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얘기하러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지부장은 “지난해 말 미얀마 쿠데타에 취재를 다녀왔다, 미얀마 국민들에게 ‘민주주의가 뭐냐’고 물었는데, 한결같이 ‘
청년학생단체들이 2일 일본 해양투기 오염수 투기 반대와 오는 11일 예정된 윤석열심판 시민대회 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2일 개최했다.윤석열 정권 심판의날 시민대회 청년학생 참가단(Two옐로카드)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 재개 규탄과 11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 시민 대회 대학생 단체 집단 참가"를 선포했다. 이들 단체는 "연이은 사회적 참사, 굴욕외교, 오염수 투기 용인, 인사 참사, 민생파탄과 공공요금 인상, 노동탄압, 시민사회단체 탄압, 집회
지방자치단체장·임대인·임차인·기업가 대표 등이 국회에서 임대료 폭등의 주범, 편법 인상 저지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 개정을 2일 촉구했다.'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정원오)'는 2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와 사무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1유로 프로젝트 운영자 최성욱(건물주 대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