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들 중 손목에 작은 물혹 같은 것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 보는 분들은 뼈에 이상이 생겼다고 놀라거나 혹시나 큰 병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한다. 이는 결절종이라는 질환으로 우리 몸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의 하나이다. 종양이라고 하면 암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양성 종양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거나 악성으로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결절종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의 내부에 젤라틴 형태의 물혹이 발생한 것으로 크기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콩알보다 더 작은 경우도 있고 밤알만큼 크게 나타나
올해 연말은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게 송년회 모임들이 많아지는 분위기다. 맛있는 음식과 적당한 음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은 좋지만 간혹 송년회 후 몸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있다.송년회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은 과음으로 인한 속쓰림이나 숙취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간혹 몸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특별히 운동을 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어깨나 등 허리 근육들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이 생긴다고 한다.이런 경우 제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근육통의 원인은 과음이다.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엄지 발가락 관절 부위에 통증이 생겨 살펴보니 엄지 발가락 관절이 툭 튀어나와 있는걸 발견하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이는 무지외반증(拇趾外反症)이라는 증상이다.무지외반증(拇趾外反症)이란 엄지 발가락의 관절에 변형이 와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고 관절 부위가 안쪽으로 굽어지는 것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발이 잘 휘어지거나 평발같은 유전적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하이힐을 자주 신는 중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적으로는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