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 가운데 한 대학이 우리나라 최초로 중대재해예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호서대학교 대학원(원장 함연진)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안전보건 기술, 경영, 문화, 산업심리 및 관련 법령을 융합하는 산학연(産學硏) 중심의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 ․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호서대학교 대학원은 내년 신학기부터 첫 신입생 받고, 재직자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공공기관 장학금지원, 성적우수 장학금지원, 기술사 취득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중대재해예방학과는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를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은 16일 오후 4시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13년 1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공협은 조직 배가의 일환으로 5000여 조합원을 둔 전국우정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위원장 김기정)를 대표자 만장일치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서공협은 기존 1만 1000여명의 조직에서 1만 6000여명 조직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기정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비건과 친환경을 주제로 열린 '비건-그린페스타'가 지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3일간의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오후 폐막했다.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지하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상반기 비건페스터 전시에 이어 이번 하반기 전시회는 120개사 170개 부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업사이클링 특별전 ▲비건 디저트-트랜드베이커리 특별전 ▲비건 트렌드 세미나 ▲비건 토크 콘서트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인터넷신문 허재현 기자에 대한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규탄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11일 성명을 통해 "현직 인터넷신문 대표기자 상대 검찰의 강제 압수수색은 명백히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며 "기자의 국민 알권리 위한 취재.보도 활동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검찰의 무도한 언론 탄압을 강력 규탄한다"며 "검찰은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서울중앙지검이 11일 오전 7시경부터 인터넷신문 허재현 대표(기자) 자택에서 강제 압수수색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두 자릿수(17%)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득표율 56.52%(13만7천66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저녁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파업 7시간 여를 앞두고 부산지하철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 극적 타결로 정상화됐다.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 홍보관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여 11일 오전 5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잠정합의서에는 노사는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 노사자율 합의 추진 등을 담았다.부산지하철공사(사장 이병진)과 노동조합(위원장 서영남)은 10일 오후 3시부터 최종교섭을 진행했다.노조는 5.1% 임금인상 및 직무성과급 반대, 인원 구조조정 반대, 업무증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유세 모두 발언을 통해 "압도적 당선으로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증명해주실 것"을 호소했다.이날 단식 회복치료를 마치고 녹색병원에서 퇴원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5호선 지하철 발산역 1번출구 앞 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유세 현장 참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고, 무대에서는 이 대표에게 꽃다발이 전해졌다.인산인해를 이룬 유세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서
한국노총이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을 위한 고령자고용법 및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발의 국회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년 연장 청원,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실제 한국노총은 지난 8월 16일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해, 9월 14일 5만 명의 청원동의를 얻어 기준목표를
글로벌 음성저작물 유통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두비덥의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캐스팅 시스템’ 특허가 지난 2022년 국내에 이어 올 10월 초 미국 특허까지 확정했다.(주)두비덥(대표 김창환)이 보유한 음성저작물 IP 유통산업의 핵심 BM 특허인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 캐스팅 시스템’이 최초 미국에서까지 최종 특허 확정 등록을 마친 것으로 6일 알려졌다.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두비덥의 business model 특허는 OTT, 웹툰, 오디오북, 교육콘텐츠 등 음성저작물들이 필요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때 사용자가 직접 실
일본 정부가 5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투기 시작을 알리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오염수 투기 규탄과 일본수산물 수입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5일 오전 11시 45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2차 투기 규탄 및 수산물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9월 말엔 2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능물질이 미량 검출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기준치 운운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
한가위 연휴를 맞아 시민단체 대표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과 무후광복군 17위묘를 찾아 추모했다.또한 올 한가위 연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후손 없는 광복군(無後, 무후 광복군) 17위 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특히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민족문제연구소, 글로벌에코넷 등 15개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묘(3묘역)과 무후광복군 17위묘(7묘역) 앞에서 추모와 함께 추
최대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은 29일,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명을 추모하는 합동차례가 열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관한 합동차례에는 유가족은 물론 기독교, 천주고,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추모의 예를 갖췄다.이날 종교인들은 "희생자 추모와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픔과 슬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는 갖가지 떡, 과일, 생선 등 차례상이 차려졌다.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치매를 예방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맞게 할 방법을 알려줄, 아카데미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개설된다.경기도 성남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장수 건강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강좌는 노인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 소개된다.이 아카데미에는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양은미 주식회사 마음생각연구소 박사, 강성미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이시형 원장은 ’면역증진‘에 대해, 양은미 박사는 ’일상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 국가보안법 독소조항 위헌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26일 합헌을 판결해 규탄 성명을 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26일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실제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해버리고, 이적표현물조항의 ‘문서·도화 기타의 표현물’이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에 한정된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규정하며 반공질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며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규탄했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하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의견서를 제출한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도, 1
현재 진행형인 재난, 폭염, 폭풍, 핵오염수 등 기후위기가 세계적 재난이 됐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해 환경관련 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미국 UN본부에서 열린 인사말에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
지난 21일 헌정 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의 가결로, 국회 본회의가 산회되면서 당초 상정하기로 돼 있던 공영방송 정치독립법안 등 방송 3법이 차기 본회의로 넘어가게 됐다.이와 관련해 22일 언론-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방송3법 처리에 협조하는 것만이 언론통제 독재 회귀에서 벗을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세가 어지럽다고 해서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의 진전을 멈출 수 없는 일"이라며 "방송3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이사회를 확대하고 그 구성을 다양화 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정치적
헌정 사상 야당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국회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되자, 지지자들이 울부짖으며 더불어민주당사와 국회의사당로 몰려가 강한 비판을 이었다.21일 오후 이루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재적의원 295명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집계돼 가결됐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는 ‘정치검찰 해체-체포동의안 규탄-윤석열 탄핵, 윤석열 탄핵 촛불대회'가 열렸고, 자발적으로 참석한 2000여명의 시민들은 '이
"정부 먹거리정책 퇴행과 방기에 대한 국회의 각성을 촉구한다."미래세대의 친환경 먹거리예산 복원 시민행동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정부예산 복원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친환경 먹거리예산 복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 등 예산확대, 안전한 식탁을 위한 학교-공공-기업급식 방사능 금지 제도화 등을 촉구했다.권종탁 전국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발언을 한 조선행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지속가능먹거리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단식 16일 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지키자며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 앞에 모여 '정치검찰 탄핵' 등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과 나는 동지다, 이재명과 함께 싸워 이길 것이다' ' 정치검찰 탄핵 하라' '헌정질서,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이날 장기 단식으로 핼숙해진 이재명 대표가 걸을 때 지팡이를 짚는 등을 볼 때 건강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닌달 31일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은 16일, 17일
“교육부의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방안 중 ‘학교민원대응팀’ 신설을 단호히 거부한다.”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서일노, 위원장 이철웅) 조합원 500여명이 14일 오후 5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 모여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민원대응팀’ 신설을 거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채란 서일노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학교 내 갈등조장 민원대응팀 결사반대’ 집회에서 대회사를 한 이철웅 서일노 위원장은 “해방 이후 70여 년간 해왔던 교원의 학부모 와 자녀 상담을 민원으로 둔갑시켜 최근 교육부에서 면피용 졸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