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가 20일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지인협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0일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 추진계획(안),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국가균형발전법),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 개정안 주요내용, 2017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새정부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균형발전정책의 주요과제를 실행하기 위하여 국가균형발전법, 혁신도시법 등 관련 법령의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대통령 지시사항인 지역인재 30% 채용 목표제 도입을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완료했고, 내년 1월 25일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혁신도시 지역순회 포럼, 시․도 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으며,대국민 국가균형발전 아이디어 공모 등 국민과 지역의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수립, 내년 초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반영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내년 하반기까지 수립되어 국정과제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가 20일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지인협

국가균형발전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위원회의 전문성,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정책 및 공약’, ‘세종­제주’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법, 혁신도시법 추가 개정안 주요내용, 2017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박람회 행사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7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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