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려 벌인 흥겨운 잔치마당

   
<2005 부평구청>

지난 10일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 4단지 주차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면서 열린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려는 작은 움직임이 있었다.

추석을 맞이하여 사회복지법인 예림원의 공동생활가정(6세대)이 정인욱 복지재단의 지원과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주택공사 삼산타운지사의 협찬으로 ‘제1회 한가위 여울마당’을 개최한 것.

이 자리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설원생과 지역주민 등 6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산동 대동풍물보존회의 풍물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국악한마당, 북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척사대회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우동, 편육, 파전, 절편, 수정과 등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된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쁜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오늘 개최된 흥겨운 잔치마당처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가슴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ㅁ이봉환기자는 뉴스독립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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