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옹진군>

옹진군 군민상에 사회봉사 부문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이덕직(덕적면·48)씨가 선정됐다.

아울러 인천시장 표창에는 이한성(북도면·46), 유철항(백령면·48), 김형도(대청면·49), 김현덕(덕적면·64), 박성길(자월면·45), 김성애(영흥면·42)씨 등 6명이 확정했다.

옹진군은 제32회 옹진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간 모범이 되는 군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키로 하고 최근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상 수상자 이덕직씨는 덕적초, 중, 고등학교에 재직하는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무보수직인 마을상수도 위원으로서 30여세대 주민에게 상수관로를 자비로 설치하고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재해복구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겨울 독거노인을 방문해 고장난 보일러를 무상수리해주는 등 묵묵하게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것이 이번에 높이 평가됐다.

이덕직씨는 특히 덕적면 비조봉봉사단의 일원으로서 덕적군도를 순회하면서 각종 가전제품과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등 ‘사회봉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군민상 등 표창시상은 오는 15일 제32회 옹진군민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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