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인천송도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문원)는 8일 예방안전과장과 각 안전센터장 등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복합 건축물, 숙박시설, 병원, 공장 등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로 매년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주요 취약대상들이 선정기준 적합성 여부, 소방 활동상 장애요인과 대상처의 소방안전관리 등 선정기준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도 및 연소 확대 가능성 여부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 장애 여부 ▲다수 인명 또는 재산피해 발생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총 53개 대상(기존 42개소, 신규 11개소)을 선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선정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 민·관 합동소방훈련, 분기별 관계자 간담회 등 특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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