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초등학교 학교장 직접 시각장애체험

   
<2005 인천장애우연구소>

15일 만월초등학교(교장 주구종) 5-3반 30명의 어린이들이 장애우 인권학교 일일교실에 참여해 시각장애 체험을 갖는 등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정의성, 이하 연구소)가 기획, 진행한 것으로 특히 주구종 만월초등학교장이 학생과 담임교사와 함께 안대를 쓰고 음식을 먹는 시각장애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장애우 인권학교 일일교실은 장애 발생원인 및 장애우를 만났을 때의 예절, 교실 속 장애체험, 인권 퀴즈왕 총 3시간의 심화된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같은 또래의 친구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상을 감상 한 후 조별로 느낌을 적어 발표하고, 조별 토너먼트 형식의 인권퀴즈대회를 도입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오늘 교육에서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인 1박 2일의 캠프를 통해 인권지킴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각 해당학교에서 인권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학교 곳곳에 인권포스터, 장애인편의시설 관련사진 및 보장구 등을 전시해 어린이들이 장애인의 이동현실의 어려움과 전반적인 인권의 정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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