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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랜덤채팅 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인천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순경 고동욱
▲고동욱 순경

청소년은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시기를 말하며, 통상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시기에 해당된다. 현저한 성적 성숙에도 불구하고 성적행위가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어 있기에 소위 ‘사춘기’를 둘러싼 문제가 많다.

청소년기에는 책임감의 부재와 순간적 행동 등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기도 하다.

최근 청소년들 성범죄가 연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화에 따라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생겨나고 그 중에서도 ‘랜덤채팅 앱’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일삼고 가출비용을 마련하고 친구를 성매매에 동원하는 등 미성년자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랜덤채팅 앱은 가입과정에 성인인증 등 본인인증이 필요 없는 앱들이 많아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여성가족부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 성매매 경로유형 중 채팅 앱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이 돈의 유혹에 약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일삼는 것을 보면 현행법보다 처벌 강화가 필요 될 것으로 생각한다.

채팅앱은 성매매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행법상 청소년들의 이용을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청소년 성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채팅앱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과 성범죄로부터 하루빨리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과 사회가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때이다.

편집부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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