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국민 편의적 면허행정을 구현키 위해 조종면허시험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PC 필기시험제도”를 도입, 서울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PC 필기시험은 필기도구와 시험지·답안지로 치르는 기존“종이시험”을 탈피하여 시험장에 비치된 PC를 통해 문제를 읽고 답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일과 중 언제라도 응시생이 원하는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접수 후 즉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실시 직후 현장에서 점수 및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응도가 좋다.

원하는 시간에 시험에 응시한다는 장점 외에도 컴퓨터가 무작위로 시험문제를 분배하고 경찰관이 상시 입회하여 부정행위 방지에 효과가 탁월하고 OMR카드 작성 오류에 의한 불이익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답안 입력 및 수정이 손쉽다는 장점 등으로 시범 실시중인 서울조종면허시험장 올해 전체 응시자 1천893명중 1천390명(73.4%)이 PC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이는 전국 15개 시험장 총 응시자 1만6백23명의 13.1%에 해당하여 호응도가 높다.

해양경찰청에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응시추이 및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PC 필기시험의 확대실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며, 응시자 편의위주 조종면허시험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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