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중학교(우내문 교장)는 8일(화) 점심시간에 인성복지부 옆 복도에서 '효 나무 꾸미기' 행사를 실시했다.

 색색의 예쁜 나뭇잎 모양 종이에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 감사의 마음, 앞으로의 다짐 등을 적고, 그것을 효 나무에 걸어두는 행사였다. 평소 부모님께 전해드리지 못한 마음속의 말들이 효 나무에 주렁주렁 달렸다.

 삼산중학교에서는 해마다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인성실천주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도'인성이 진정한 실력입니다'라는 주제로 등굣길 인성실천주간 캠페인, 효행실천 자기 점검, 효도지수 척도 검사, 부모님께 편지 쓰기, 효 나무 꾸미기, 문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 나무 꾸미기'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쑥스러워서 잘 표현하지 못한 말이지만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글로 쓰니 왠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오늘을 계기로 부모님께 감사 표현도 더 많이 하고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