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교장 장인선)는 2017년부터 비즈쿨(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경제동아리 도담’, ‘논현 야채가게’를 비롯하여 총 6개 동아리 10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부터 창업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지원청으로부터 비즈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의 ‘도전 비즈쿨’에 이어 올해 ‘도약 비즈쿨’로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되었고, 올해에는 ‘과학’, ‘광고’, ‘미술’, ‘창업’, ‘노작’ 등 총 8개 동아리 142명으로 활동 규모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비즈쿨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5주 동안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대상 기업가 정신 개념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프로젝트 디자인 및 액션 중심의 교육개발을 통한 혁신 모델 수업’을 운영하였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4.77(5점 만점)로 매우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5월에는  매주 주제를 달리하여 ‘문제 인식과 기회 포착’, ‘아이디어와 실행력’,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실패와 위기 극복’, ‘기업가 정신과 나’라는 포맷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조별로 ‘힐링 캡슐’, ‘꽃피는 소녀’, ‘향기로운 화장실’, ‘스트레스 팡’, ‘긍정 압화’, ‘윅데이 워킹’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있다.

인천논현고는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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