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수변로 57번길에 위치한 부개고등학교(교장 김경훈)는 지난 25일, 교내 새말 체육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42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한 이번 체육제에서는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이어달리기까지 총 8개 종목을 겨루며 학급의 단합과 운동적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1학년 한*용은 "체육제를 통해 교실에서 벗어나 여러 경기를 친구들과 몸으로 함께하다 보니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했다.

학교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오전 경기인 축구, 농구, 피구를 각각 운동장과 강당으로 이원화시켜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그동안 학업 틈틈이 준비한 응원 퍼포먼스인 치어리딩은 음악에 맞추어 하나하나의 동작이 펼쳐질 때마다 청중의 환호성을 이끌어 내었으며,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는 바톤 터치를 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와 체육제의 절정을 이루었다.

평소에도 토요주말생활체육활동, 교내 15여 팀의 스포츠 클럽반 운영, 방과 후 체육수업 등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부개고등학교는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의 조화’라는 모토 아래 학생들의 체육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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