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하는 체육 유망주들의 대활약

구산중학교(교장 박순자, 조정 감독 이학일, 다이빙 감독 김승철)는 25일부터 3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과 충북학생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종목과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싱글스컬 부문 금메달(서성우-3학년),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금메달(1학년 김영택), 1M 스프링보드, 플랫폼 부문 은메달(1학년 김영택), 플랫폼 싱크로 부문 동메달(3학년 김상훈, 1학년 김영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조정 싱글스컬 금메달의 주인공은 3학년 서성우 학생으로 중학교 2학년부터 다소 늦게 운동을 시작하였지만 남들보다 뛰어난 체격조건과 성실함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조정의 미래 꿈나무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구간에서 역전을 하며 극적인 경기를 보여 더 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다이빙은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플랫폼 다이빙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하면서 총 네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번째 금메달은 3학년 김서연 양으로 작년대회부터 여러 다이빙 종목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내며 인천 다이빙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 해도 인천의 첫 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대회 이튿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두 번째 금메달 3학년 정동민 군은 첫 날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더니 이튿날에는 금메달을 하나 더 획득하며 인천 다이빙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이빙부는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라는 아주 우수한 성적을 내어 구산중학교의 위상뿐만 아니라 인천의 힘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밖에도 조정부의 1학년 안재형, 2학년 천세영, 다이빙부의 1학년 최아연, 2학년 유서준 학생들도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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