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2인조전 금메달, 4인조전 은메달, 남학생부 최우수상 획득

  인천공항중학교(교장 조영식)는 지난 26일부터 28일 충북 충주시 반도프라임 볼링타운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경기에서 2학년의 장태준 선수가 2인조전 금메달, 4인조전 은메달, 남학생부 최우수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장태준 선수는 2인조전에서 동암중학교 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인조전에서 인천대표선수들과 팀을 이루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2인조전에서 첫게임을 5위로 출발하였지만, 마지막 네 번째 게임에서 역전하며 2위 제주팀을 제치고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 및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장태준선수는 볼링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타시도의 견제를 극복하고 입상하게 되었다. 장태준선수는“볼링을 시작한 기간이 짧아 입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볼링을 즐기며 참가한다는 마음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천공항중 조영식 교장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지도자와 선수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볼링 종목에 이렇게 유능한 선수가 인천공항중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인천공항중에서 운동선수를 육성하고 운영하기에 지리적, 환경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지만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그간의 어려움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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