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 지역 언론인들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민선 7기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날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는 당선인 신분으로 지역 언론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를 비롯해 △시정 및 인사 방향 △산하기관 운영 기조 △부채 문제 등 시급한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지역 언론인들의 고견을 듣고 시정에 참조할 계획이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중에 출범할 예정으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내에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인수인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관계로, 형식은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며 “당장 7월 1일부터 적용할 주요 민관 협치 매뉴얼, 위원회 구성 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수가 가능하도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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