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정호 사장 면담, 물류센터 건립 논의 뒤 인천항 직접 시찰

   
박용문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물류사절단을 영접한뒤 쑨바이깡 단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05 인천항만공사>
중국 칭다오(靑島) 물류사절단이 ‘한·중 물류센터’ 건립을 논의하고 그 후보지인 인천항을 살펴보기 위해 14일 오후 1시30분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를 방문했다. 

대표인 쑨바이깡 칭다오시 부비서장과 마오팡궈 물류협회장 등 정부 및 물류기업 관련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물류사절단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한·중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초청해 13일부터 인천을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해상운송물의 보관을 포함해 조립과 전시, 배송 등 물류클러스터의 역할을 하게 될 ‘한․중 물류센터’는 양국 기업간 교차 합작투자 방식으로 오는 2007년 인천과 중국 칭다오에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한·중 물류센터’가 세워질 인천항의 운영 책임자인 서정호 IPA 사장은 물류사절단을 직접 환영하며 사절단과 30여분간 물류센터 건립 후보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물류사절단은 이어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내항 일대를 버스로 돌아본 뒤 갑문 타워에 올라 인천항 전체를 조망하며 ‘한․중 물류센터’ 건립 후보지를 살펴봤다.

현재까지 남항매립지와 내항 배후단지, 북항 배후단지 등이 ‘한․중 물류센터’ 건립의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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