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환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 윤환 계양구 의장 ⓒ 인천뉴스

[인천뉴스=양순열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의회 의장은 "경인아라뱃길 주변 친수 공간 개발사업과 문화·교육·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관련 법이 만들어졌으나, 더딘 걸음을 보이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친수 공간 개발사업도 시와 구집행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실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교육∙복지 관련 시설도 늘려가겠다고 강조한 그는 문화공간 확충과  체육공원을 겸비한 야구장 건설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6일 윤환 계양구 의회의장과의 서면 잘문 답변 내용을 정리 한 것.

- 의장 선출 소감은

 "6. 13 지방선거 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받고 당선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 계양구의 과제와 현안해결은.

 "계양구가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그 동안 배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안고 살았는데 6∙7대를 거치며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서운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회에 걸친 의정 경험을 토대로 26만m2 규모의 2차 산단과 함께 대통령 및 송영길 국회의원 총선 공약 사업인 계양테크노 밸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구의회 전반기에 통과시키고 싶은 안건이 있다면 

경인아라뱃길 주변 친수 공간 개발사업과 부족했던 문화·교육·복지 인프라에 대해서도 추진할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련 법이 만들어졌으나, 더딘 걸음을 보이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친수 공간 개발사업도 시와 구집행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실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교육∙복지 관련 시설도 늘려가겠다. 특히 문화수준이 높이지면서 문화공간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공원을 겸비한 야구장 건설도 병행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견제와 균형 등 집행부와 관계설정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그동안 박형우 구청장과 당이 같기 때문에 의회 본연의 임무인 감시·견제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지방자치에서는 그러한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같은 당이기에 지역현안 해결이나 구정운영에 민주당이 힘을 실어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올바른 사업을 진행할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공정하게 공과사를 구분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서운 일반산단지 방문 ⓒ 인천뉴스

-구민들에게 한마디.

"구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해외연수나, 지방연수,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투명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의 모든 결정권은 의장이 아니라 의원들이 하는 것이다.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의견들을 취합해 의장은 최종 결재권만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의원들이 구민들에게 정말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야 구민들이 의회를 믿고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제 임기가 다 끝날 때 쯤이면 의회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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