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교장 장인선)는 최근 논현 장학회 기금 마련을 위해 ‘논현 플리마켓’행사를 했다.

논현 플리마켓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과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모두 학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지난달 19일 열린 논현  플리마켓은 점심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본교 강당인 연솔관에서 많은 학생과 교직원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

논현 플리마켓 행사를 위해 경제창업 동아리 ‘도담’과 광고동아리 ‘새싹’, 화학 동아리 ‘푸르GEO’와 ‘네이처캐미’, 미술 동아리와 ‘디자인 비즈니스’, ‘논현 야채가게’ 등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상품 제작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직접 만든 도자기 제품과 액세서리, 천연 재료로 만든 고체 향수, 천연 샴푸, 모기 퇴치제와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또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비 더 로켓’을 수료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획한 창업 아이템인 페미니즘 거울, 메모지, 무드 등, 스티커, 가방 거치대 등을 판매했으며, 교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최우수 작품인 메이크업 브러시를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다. 

논현 플리마켓 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준비된 상품들이 마감 시간 전에 완판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모 학생은 “플리마켓에서 내가 만든 물건을 직접 판매했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하다.”고 했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상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기업가로서의 소양과 자신감을 기르고, 물품 기부와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정신을 기르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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