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노래하는 세 청년 인디밴드 세자전거가 2018 두번째 싱글 '다갖춘남자' 로 돌아왔다

 

2017년 한해 세자전거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시즌2로 세자전거의 오리지널 음원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2018년 6월 '#여행' 에 이어 세자전거의 감성을 담은 두 번째 싱글 '다갖춘남자'를 들고 찾아왔다.

 

웃픈 현실과 적당한 위트의 만남모든 걸 다 갖춘 엄친아가 되고 싶었지만 2% 이상 부족했던 남자의 이야기 ‘다 갖춘 남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백송 이다.기존의 고백 노래가 끊임없이 사랑을 속삭이고 행복함을 이야기한다면, 이번 세자전거의 노래는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따져야 할 것들에 대하여 먼저 짚고 넘어간다.

 

훈훈한 외모는 필수이며 집 한 채, 차 한대 정도는 있어야 겨우 결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시대의 냉정한 현실 앞에 초라해지는 모습을 현실도피 하는 것 같을 정도로 유쾌한 가사와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풍자하고 있다.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소재이지만 세자전거의 밝은 에너지가 곡 전체적으로 스며들어 있기에 가볍게 듣기에도 충분한 느낌이다.내가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곁에 있는 사람이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아닐까?

 

한편 인디밴드 세자전거의 2018 두 번째 싱글, [다갖춘남자]가 8월 4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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