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 444대1 경쟁률 기록, 채용박람회 참가 현장접수 진행

   
<2005 항만공사>
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6급 신입사원 공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명 모집에 총 1,33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44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전산직의 경우에는 1명 모집에 모두 753명이나 몰려 753대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각각 1명씩을 선발하는 전기직 282대1, 기계직 29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5급 전기직 선발에는 1명 모집에 10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특히 기술·기계·전산 직종의 직원 선발에도 불구하고 공인회계사 3명, 석·박사 84명, 토익 900점 이상 지원자 42명 등 이색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항만공사는 이번 공개채용을 진행하면서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해양수산 우수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공사 홍보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항만공사는 이틀간 진행된 취업 박람회에서 현장 면담을 통해 수백여명의 구직자들과 상담을 벌였고, 31명의 이력서를 현장에서 접수받았다.

이같은 우수 인재 확보 노력과 다양한 홍보가 효과를 본데다 인천항을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이끌 주역인 공기업 인천항만공사의 인기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경쟁률은 지난 10월 기록했던 사무직 신입사원 평균 경쟁률 241대1을 훨씬 뛰어 넘는 수치다.

항만공사는 공정한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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