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 공동 대표)

 ▲박찬대 의원(일치를 위한 정치 ·사회포럼 공동대표)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된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 ·사회포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4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일치의 정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토크 콘서트는 이정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은 포콜라레 일치 영성을 기반으로 2008년 결성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인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찬대 공동대표는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 시각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범사회적으로 정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은 보편적 형제애를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선택하고, 이를 한국 정치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연구단체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정치 활동의 우선적 기준으로 삼고, 당리당략에 좌우되지 않는 정치인의 정체성을 확립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정당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공동선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참신한 정치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입법 활동의 우선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은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치학교,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치학교 등을 진행하면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은 2010년부터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공동으로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호존중과 경청의 정치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대학생 모니터 단이 한 해 동안의 모든 국회의원들의 공식 회의 발언을 분석,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일치를 위한 정치·사회포럼’은 올해 로마 사피엔자 대학 사회학교수인 실비아 카탈디씨를 초청해 강연회 등을 개최했다. 향후에는 영호남교류행사, 다양한 강연회 등을 마련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고 새로운 정치 문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에는 이명수, 박찬대 공동대표 이외에도 여당에선 도종환, 박범계, 송영길, 이상민, 원혜영 의원 등이, 야당에선 바른정당 지상욱, 자유한국당 이주영, 권석창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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