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남동구청장, 구의회 정례회서 구정연설-

   
<2005 남동구청>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25일 개회한 제142회 남동구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06년도 구정운영방향을 밝혔다.

구정연설에서 밝힌 2006년도에 추진해 나갈 주요사업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보건·복지 분야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복지 남동을 구현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사회 복지협의체를 운영하고 위기가정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한다.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자활무료세탁사업을 추진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영아·장애아동의 보육과 24시간 연장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시설을 확충한다.

보육비 94억원을 지원하고 논현동에 2개소의 보육시설과 수산동에 전국 최초의 부자(父子)보호시설을 설립하고 당초 구월동에 건립하기로 했던 노인종합문화회관을 가천길대학 이전부지 활용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보건·의료·복지 기능의 연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주민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이동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금연클리닉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 상담센터와 치매 주간보호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청소년 비만탈출 프로그램, 실버 건강교실, 청소년 금연교실과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구민 건강증진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2005 남동구청>
둘째 문화·관광분야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친화형 체육공간과 생활체육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남동문화원 등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인천소래포구축제가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장도포대지 복원정비공사를 완료하여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토록 한다.

3월 이전에 남동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하고, 각종 체육시설의 용역관리로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질 좋은 교육기반 형성을 위해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학교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개최하며 청소년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청소년 순찰대(Youth Patrol)를 운영하고 인천시립도서관 공사 착공이 내년 8월중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2005 남동구청>
셋째 환경·교통분야

도심속의 청정지역 클린 남동을 건설하고 환경 정의를 구현하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클린남동 만들기 시범마을을 육성하고 대형폐기물 배출실명제 운영과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관리를 강화한다.
재활용 수집운반 체계와 선별장 시설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수집·운반과 시설운영의 전문화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건물별로 관리주체를 지정하고 개별용기를 고정 배치하여 중간 수거용기 공동사용에 따른 배치거부, 위생불결 등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과 도심지 녹지를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공원녹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관련 안전 및 편의 시설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해 나간다.

이를 위해 11개소 30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특히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월2동 등 8개소에 주민 제안에 의한 쌈지형 주차장을 건설한다.

구월1동과 남동공단 지역에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범 실시하며, 공동주택의 주차장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나 일반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도록 지원한다.

   
<2005 남동구청>

넷째 경제·도시개발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케이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현대화된 상거래기법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노사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실업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저리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산·학·관 협력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지역 기술혁신 센터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기술 지원사업과 특허출원 지원사업, 각종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과 대외경쟁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

남동공단을 상징하는 아치 조형물을 설치하고 남동공단 입주업체 현황&#8228;업종별 생산제품 등을 수록한 안내백과를 제작하여 기업과 제품의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향촌지구와 간석·대우재 3개 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으로 추진하고 장수·서창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내년중 완료한다.

아울러 논현2택지 인근의 소랠논현 지역과 소래구역의 도시개발 사업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간다.

   
<2005 남동구청>
다섯째 구민만족 행정분야

구민 참여 및 구정 공개를 확대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주민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정착해 나간다.

정보공개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계약행정과 복식부기제도, 사업별 예산제도를 도입하여 구의 재정상황에 투명성을 제고한다.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객만족 전담팀을 신설하고 통합민원창구시스템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방세 표준화시스템 등 납세편의제도를 적극 시행한다.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총액인건비제의 2007년 시행에 앞서 성과관리 시스템과 지식관리 시스템, 팀제를 도입하는 한편,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창출하여 주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내년 5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선거업무를 추진한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2006년도에는 민선3기를 마무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고 남동구 전 공직자와 함께 ‘깨끗한 구정, 건전한 사회, 활기찬 경제, 쾌적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구정발전을 위해 구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구는 금년도 당초 예산액보다 11.6% 증가한 1천834억원(일반회계 1천633억원, 특별회계 201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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