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순까지 인천대공원 전구간 낙엽 밟기단풍이

▲ 인천대공원 단풍 절경 ⓒ 인천뉴스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는 요즘, 인천대공원에서 가을을 느끼고 그림 같은 풍경을 담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대공원에는 현재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22일부터는 느티나무길 1.5㎞, 벚나무길 1.2㎞ 등 공원 전 구간에 걸쳐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쓸지 않고 남겨 둘 예정이다.

 이에 전 구간에 걸쳐 낙엽 밟기를 11월 초순까지 만끽할 수 있으며, 기상 여건과 현장 사정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 인천대공원 단풍 절경 ⓒ 인천뉴스

 인천대공원은 맑은날 오전 10시쯤은 가을 아침의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를 타고 빛내림 현상을 연출하며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어 가을 풍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이 무르익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낙엽을 밟으면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인 인천대공원에서 온 가족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너나들이 캠핑장’이 오는 11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

▲ 너나들이 캠핑장 ⓒ 인천뉴스

도심지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한‘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 남동구 장수동(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1,687㎡(약 9,600평) 규모로 103면의야영동과 가족단위 쉼터(1,500㎡)를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 등의 기본시설 뿐 아니라 매점과 관리사무실을 포함한 4동의 건물이 캠핑장내에 있다.

 또한, 캠핑장 인근에는 관모산과 어우러지는 인천대공원의 자연경관은 물론 숲 체험원, 수목원, 장미정원, 호수정원, 어린이 동물원 등 대공원 내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야외 활동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너나들이 캠핑장 ⓒ 인천뉴스

 캠핑장 예약은 매월 15일(사용일 기준 2개월 전)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핑장 이용시간은 1박을 기준으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0까지이다.

 너나들이 캠핑장은 11월 1일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및 운영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3일간(10.26~28)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인천시민(인천시 거주자 또는 인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너나들 캠핑장(☎032-467-2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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