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지역 내 음식점인 진천토종순대에서 ‘제16회 진천토종순대 일일 음식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529만 8천 원을 전액 기부했다.

진천토종순대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 ‘일일 음식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음식바자회에는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일손을 도우며 식당을 찾아온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했다.

이날 기부한 수익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원기 진천토종순대 대표는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행사를 열고 있다”며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