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29일 엔조이쇼핑몰서, 정성담긴 500여점 기증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IPA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자선바자회를 오는 29일 엔조이쇼핑몰(구 동인천백화점) 2층에서 개최한다.

비영리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소장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한 뒤 판매대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해 자선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커피메이커 등 약 500여점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등 정성을 모았다. 또 인천항부두관리공사와 인천항물류협회도 물품을 모아 기증하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또 29일 행사 당일에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아름다운 가게 현장에 나가 물품을 판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에는 동인천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눠주며 행사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곽창현 경영지원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인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인천항만공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기업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9일 자선바자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물품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해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관련 문의: 윤원철 경영지원팀 대리(032-890-8153), 아름다운 가게(032-773-0657)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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