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청소년문학캠프, 23~24일 김유정 문학촌, 이효석 문학관 탐방

   
<2005 남동구청>

남동구는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현대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문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3, 24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 34명, 교사6명 등 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학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문학캠프는 구가 관내 9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34명과 지도교사 6명 을 선정하여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문학촌’ 및 평창의 ‘이효석문학관’ 과 문학강좌를 실시하여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지난 23일 ‘소낙비’, ‘노다지’ 등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한국 단편문학의 대가인 김유정 선생의 문학관 및 생가를 탐방하였고, 24일에는 한국 현대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선생의 생가 및 작품 배경지를 직접 답사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설가 전상국 씨로부터 현대문학에 대한 강연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도 보냈다.

구는 이번 청소년 문학캠프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역 청소년의 문학기반을 조성하는 다양한 단위행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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