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개봉예정

영화 '증인' 포스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김향기와 정우성 주연의 영화 '중인'이 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정우상)가 사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김향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이자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이다.

전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을 선보인 정우성과 김향기는 '증인'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차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 두 인물을 연기한 정우성과 김향기는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한 김향기와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정우성이 함께 나누는 따스한 호흡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무겁게 느껴지지 않다. 순수함과 정직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2월 13일 국내개봉.

 

영화 '증인' 스틸컷.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ABOUT MOVIE

- 제목 : 증인
- 감독 : 이한
- 개봉 : 2019. 02. 13 (국내)
- 출연  : 김향기, 정우성
- 러닝타임 : 129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기자평

▣ <조선비즈> 안소영 :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날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제격인 영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평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데일리안> 부수정 :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소통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변호사와 자폐 소녀를 소재로 한 점이 신선하다.

▣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 풍성하게 살아 움직이는 '증인'의 착한 사람들은 자체가 미덕이다. 이야기에도 감독과 만든 이들의 따뜻한 정서가 그대로 느껴진다. 스크린에서 햇살을 쬔 것 같다.

▣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 사람 냄새가 나는 영화다. 좋은 사람에 대한 이 작품만의 생각과 정의, 그리고 이를 통한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이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남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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