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의원 정기총회에서 동의

▲ 신임 오홍식 상근부회장 ⓒ 인천뉴스

오홍식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인천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인천상의는 20일 송도오크우드호텔에서 2018년도 사업결산을 처리하기 위한 2019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면서 추가 안건으로 진행된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 건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오홍식 신임상근부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상근회의소 상근부회장직은 인천지역 상공업계의 대표로 비상근 명예직인 회장을 보좌해서 상의 운영과 사업을 집행, 처리하는 상근 최고 임원으로 정관에 회장이 후보자를 정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의원총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오홍식 상근부회장은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 건설, 교통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천시 교통국장, 공영개발사업단장, 시의회 사무처장, 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을 거치면서 인천경제 발전과 기업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인천상의는 또한 오홍식 상근부회장에게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혁신정장 기조 등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상공회의소가 역점을 두고 있는 현장 중심 사업, Supply Chain 구축 등 지역경제활력 사업,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오홍식 상근부회장은 임명 동의를 받은 직후 상공 의원들 앞에서 “그 동안 인천이 눈부시게 발전을 이룬 데는 인천 기업인들과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30여년 넘게 인천시에서 근무를 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을 통해 인천 기업과 경제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고 앞장서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오홍식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전임 상근부회장의 잔여 임기로 2021년 3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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