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 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지난 달 29일 세계시민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2019 논현-도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논현고 국제경제통상과정 1,2학년 학생(지도교사 강진희)과 도림고 학생(지도교사 양대광)이 참여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52시간’, ‘미중무역관계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해결책’이란 주제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논의가 오갔다. 각 학교의 대표 학생 의견 발표로 시작되어 찬반 측 의견과 배심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비주얼 씽킹을 활용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 중간에는 국제경제통상반 학생들의 기타 연주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같은 또래들과 고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며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한 학기를 보내면서 국제경제통상반 학생으로서 그 동안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국제통상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뜻깊은 장이 되어 각 학교에서는 새로운 주제로 컨퍼런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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