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업하여 성문화교육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최철호)는 8일 부평구성문화센터와 협업하여 성문화교육을 진행했다. 구산초 5학년 98명의 학생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1교시 '남녀 고정관념 탈피’, 2교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교육에 참여했다.

우리 사회의 광고에 나타난 성의식을 찾아보고 생활 속 성적 편견에 대해 토론을 나누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수업에 참여한 구산초 5학년 양00 학생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학교에서 받았던 성교육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걸어와서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공간에서 성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산초 최철호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와 온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본교 선생님들은 마을에 있는 여러 가지 자원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문화 체험교육도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하겠습니다.”라고 지속적인 마을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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