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8,848표 27.13%)로 1위차지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직선거가 총 선거인수 당권자 4만7천479명 중 탈당 등의 이유로 사고 처리된 79명을 제외한 4만7천400명 가운데, 3만3천663명이 투표에 참여해 71.02%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표 선거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월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1,2위 득표자인 문성현 후보와 조승수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문성현 후보가 47.58%(15,596표)를, 조승수 후보는 44.79%(14,682표)를 각각 얻어 두 후보는 과반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사무총장 선거는 김선동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52.20%인 17,123표를 얻어 15,678표(47.80%)를 얻은 이용길 후보를 제치고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정책위의장 선거는 이용대 후보가 16,609표를 획득, 과반수를 조금 넘는 50.87%의 득표율로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윤영상 후보는 10,534표(32.27%), 김인식 후보는 5,505표(16.86%)를 각각 획득했다.

일반명부 최고위원 선거는 기호4번 김성진 후보(8,848표 27.13%), 기호 5번 김기수 후보(7,943표 24.35%), 기호 3번 이해삼 후보(6,881표 21.10%)가 당선됐다.

여성명부 최고위원 선거는 4명 선출에 4명이 후보로 등록해 심재옥, 박인숙, 김은진, 홍승하 후보 전원이 당선됐으며, 심재옥 후보는 31.62%, 박인숙 후보는 30.86%, 김은진 후보는 24.01%, 홍승하 후보는 13.51%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농민부문 선거는 전농 추천으로 출마한 강병기 후보가 96.37%의 찬성으로 농민부문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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