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ㆍ홍승용) 장준혁(의학) 교수가 ‘제10회 범석학술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3일 서울보건대학 밀레니엄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FGF1-Fibronectin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단백질 치료제의 개발’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장교수는 서로 다른 유전자를 융합하여 새로운 효능을 가진 퓨전단백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이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범석학술논문상’은 국내 우수인력의 저변확대를 통해 의학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95년 설립된 국내 의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상이다.

장교수는 “앞으로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기술을 확보하여 난치병 치료제 개발 및 의료용 소재개발에 앞장서겠다”며 병술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현재 장교수는 암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체 나노바이오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 분야 산업체의 투자 유치와 대형 정부 연구비의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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