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족 초청 가을밤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국제항공화물 기준 글로벌 3대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이 물류기업 및 관련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000여 명의 상주직원과 가족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 영화 ‘엑시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사는 이 외에도 푸드트럭 존, 매직쇼, 야광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 오락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물류기업 종사자들과 가족들은 각자 준비한 돗자리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고 푸드트럭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공사의 이번 가족 영화제를 계기로 인천공항 물류기업 종사자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물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인천공항의 성과를 상주직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유무역지역 종사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물류현장의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1만 5000여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인천공항은 국제항공화물 기준 글로벌 3대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물류기업과의 화합 및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문화·예술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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