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에 대한 소통과 공감, 감염관리의 중요성 교육실시

인천나은병원은 30일 환자안전의 중요성 인식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19년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천나은병원은 전 직원, 환자 및 보호자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매년 ‘안전·감염관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은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동참했다.

환자 및 직원 안전·감염관리 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손 위생 체험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전시회 ▲안전, 감염관리 퀴즈대회 ▲환자안전, 감염관리, 직원 안전 캠페인 ▲특강-다제내성균관리(순천향대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 ▲UCC 경진대회 ▲포스터 경진대회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포스터 경진대회' 행사는 안전한 병문안 규칙과 환자의 권리와 의무 등 올바른 병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재밌게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공감하고 즐거웠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은병원은 기존 응급실, 중환자실 외에 음압격리실을 갖춰 운영 중이다. 음압격리실은 기압차를 이용하여 병실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의 공기 순환시스템을 통하여 격리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며, 출입 전 소독과 보호구의 착·탈의 등을 할 수 있는 전실이 마련되어 있어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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