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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인천, 녹색소비문화 구축방안도 이제는 논의해야”[인터뷰]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 인천뉴스

“값싸고 합리적인 소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원료와 쓰고 난 이후 처분문제까지, 지구와 생태계 등 친환경을 염두에 둔 소비의 단계가 바로 녹색소비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 개개인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만큼 인천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개개인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컨소시움이나 거버넌스 등 어떠한 형태든 이제는 논의를 시작해야합니다.”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 공동대표는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 전반적인 환경문제를 논함에 있어 시민들의 친환경소비문화 정착을 별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녹소연은 최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리더 운영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남동구청과 간석1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의 자원순환리더 발굴 및 이들을 통해 인천시가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매년 증가하는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및 인체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경적 위해성이 크고 우선적으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비닐봉투를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세탁소에서 비닐커버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인 ‘1Bzero프로젝트1회용품ZERO도시, 인천’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소비인식 전환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이러한 녹소연의 녹색실천 중심에 서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김 대표는 1999년 설립된 녹소연 창립멤버로서 지난 2017년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특히 앞서 1983년부터 1995년까지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탄탄하게 다져진 그의 기본기와 실력은 지난 2002~2010년 인천시의원 재임당시, 여지없이 드러나면서 소비자정책과 신설 및 소비자단체협의회 설립 등 저력 있는 소비자운동을 이어나간 인물로도 유명하다. 이렇듯 꾸준하게 소비자운동에 헌신해 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김 대표는 소비자권익보호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친환경 원료는 물론이고 전기와 물을 덜 쓸 수 있는, 그리고 잘 버릴 수 있는 소비를 염두에 두는 녹색소비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새로운 친환경 생활양식을 확립해나간다면 우리의 몸과 자연 그리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녹소연은 소비자의날을 맞아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소비자의날 기념식 ‘소비자 삶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개최한다.

녹소연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시민단체로써 비영리, 비정부, 비정당기구이자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며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는 소비자 행동망이며,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동적인 힘에 의해 조직되고 운영되는 회원운동체이자 시민자원활동단체이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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