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비후보 등록·출마 기자회견

▲ 박우섭 전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17일 미추홀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전 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이 17일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미추홀구청 브리핑룸에서 미추홀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모두가 일하며 즐겁게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출마의 변을 알렸다.

박 전 위원장은 민선 3·5·6기 미추홀구청장을 12년간 역임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문화구청장’으로 불리며 지역 내 문화 발전에 힘 쏟았으며 지난 2015년 인천 최초 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지역 현안 해결과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박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며 “좋은 정치가 좋은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행정의 풍부한 경험과 자질,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이룬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아닌 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제물포역부터 인천터미널을 잇는 원도심 순환 지하철 건설 ▶숭의동 주인공원과 수인선 도시숲길을 잇는 녹지 조성 ▶용현Triple-C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용현동 ‘비룡공감 2080’ 사업 추진 ▶인하대학교와 연계한 창조혁신기술센터 설립 ▶관교·문학동 가족중심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내세웠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 후 수봉공원 현충탑과 주안 시민공원 5·3 민주항쟁 정신 계승비,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를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과 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출마 인사를 전하며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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