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성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 구축해

  인천공항중학교(교장 조영식)는 18일(수) ‘옆에서 옆으로’ 슬로건 아래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교직원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교장 공모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교직원 대토론회는 ‘반쪽(반가운 쪽지)’이라는 교직원 간의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마음열기 활동으로 시작했다. 

‘학교는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는가’를 대주제로 하여, 11월말에 진행한 2019 학교평가의 결과를 수렴하고 두 차례에 걸친 사전 토론회를 통해 토론회의 방향을 도출하였다. 학교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해 보고 조정과 경감이 가능한 업무에 관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민주적 학교문화를 구축하는 성찰하기 및 공감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토론회 평가회와 학교평가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해 토론회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교사는 “학교 업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합리적인 의견이 업무 조정과 경감으로 이어진다면 교육과 상담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공항중 조영식 교장은 “교직원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자치역량을 신장하고 토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집단지성을 통한 학교현장의 토론회 운영으로 내실 있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적 토론문화 확산으로 교육공동체의 학교교육 만족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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