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남영희, 정일영' 박소영 24~25일 경선

▲4,15 총선 후보 왼쪽부터 박우섭, 남영희, 정일영, 박소영 후보 ⓒ인천뉴스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인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인천 미추홀 을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과 남영희 청와대 행정관, 연수을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소영 변호사로 확정했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신청한 부평갑은 1차 경선 대상 지역 발표에서 제외돼 연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은 24~25일 진행되며, 권리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민주당 인천 1차 경선 지역은 모두 남녀 성대결로 치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추홀을 박우섭 예비후보는 '아름 다운 경선'을, 남영희 예비후보는 '원팀'을 강조하며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

박우섭 예비후보 ⓒ인천뉴스

 박 예비후보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의 원도심이자 보수세가 강한 미추홀구에서 3선 구청장을 지내며 탄탄한 지역 기반과 인지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윤상현 국회의원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당내 경선은 일반 시민과 권리당원 5:5로 여론조사를 통해 치러진다”며 “본선도 중요하지만, 당내 경선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미추홀에 ‘더 큰 파란’을 일으킬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험과 능력, 총선에서의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당내 경선은 민주주의의 필수조건”이라며 “미추홀구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이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 출생인 박 예비후보는 용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민선 3·5·6기 미추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공약은 국민기본소득제 도입,제물포역~인천터미널 원도심 순환 지하철 건설,숭의동 주인공원~수인선 도시숲길 녹지 조성,용현 트리플C 도시재생 뉴딜사업,용현동 ‘비룡공감 2080’ 사업,인하대와 연계한 창조혁신기술센터 설립,관교동·문학동 가족중심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등이다.

▲남영희 예비후보 ⓒ인천뉴스

남영희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잇고 개혁 과제들을 완수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 정권 재창출까지 이뤄내야 하는 책무를 지닌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천에서 출마하는 유일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힘 있게 일할 일꾼"이라며  정치발전을 위한 시대교체, 세대교체 바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 후보는 "지난 12년간 빼앗긴 국회의석과 우리당의 위상,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오로지 당선만이 답"이라며 지지를호소했다.

주요공약은 국회 입법과제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의 완수이며, 민주당의 정당 정책 충실 이행,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평등 불공정 차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세밀한 입법 활동과 미추홀구을 지역 공약으로는 주변 신도시들과의 균형발전이다.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 조성, 옹진군청을 이전하고 동양화학 부지 확보,기부체납, 국비, 민간 자본을 통한 재원 조달, 제2경인선 철도 청학역 출발을 인하대역으로 변경,  서울 강서, 김포, 고양, 시흥, 안산시 등 서울 주변 도시를 잇는 광역버스 및 급행버스 노선 신설 등이다.

부산 출신인 남 예비후보는 인하공전 출신 스튜디오로 근무했으며, 연세대 정치학 석사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지냈다.

▲정일영 예비후보 ⓒ인천뉴스

연수을 선거구 정일영 예비후보는 능력있는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 후보는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교통종책실장을 거쳐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이사장,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내다 지난해  6월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다.

충남 당진 출신인 정 후보는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옥스퍼드대 경제학석사, 리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교통 항공 분야 전문가다.

▲박소영 예비후보 ⓒ인천뉴스

박소영 예비후보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뛰고 있다.

대표공약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같은 창업 환경을 갖추고 경제자유구역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실행하는 등 송도만의 맞춤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송도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추가 지정 및 관련 국비 확보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 통합으로 인천 공항과 인천항, 크루즈 항(송도),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송도), 컨테이너 신항(송도)과 송도 경제자유구역 시너지 효과 창출 ▲동춘, 옥련지역 균형발전 ▲송도 내 고등학교 신설(지방교육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기준 상향해 학교 신설 경우 교육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GTX B노선 착공 시기 촉진 및 광역버스 노선 확장 등 서울과의 교통연계 등이다.

변호사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인일여고와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민주평통인천자문회의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인천 경선지역 3곳이 모두 남녀 성대결이 예상됐으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신청한 부평갑만 1차 경선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성만 예비후보가 공천신청과정에서  '권리당원 과다 조회'로 징계와 경선시 15%감점이 적용돼 여성 30% 할당 여론 등에 따른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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