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 1억5천만 원 마련...소상공인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종합대책 실시

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지역경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대책반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지원대책반은 먼저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통해 긴급자금 1억5천만 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융자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2%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낸 상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자는 의미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관공서에서 쓰는 각종 자재와 사무용품, 1회용품 등에 대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도 장려하고 있다.

세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에 따른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유예하는 방안,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지방세를 감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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