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계양구 을 위원장 19번

배진교 전 구청장 비례대표 경선에서 1위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배진교 전 인천 남동구청장이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출선거 비례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박인숙 계양구을 위원장은 19번을 받았다.

이번 비례대표 경선의 전체 투표율은 50.12%였다.

1인 1표 투표로 진행한 경쟁명부 후보 37명 중 최다 득표자는 배진교 후보다.

배 후보는 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으로서 정의당의 유일한 구청장 출신이다. 

경쟁명부에서 여성 후보 중 최다 득표자는 강은미 후보가 차지했다.

강은미 후보는 정의당 부대표를 역임했고 광주광역시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으로서 8년간 의정활동을 했다. 경쟁명부에서 35세 이하 청년 후보 중 최다 득표자는 류호정 후보였다. 류호정 후보는 27세 여성으로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명부 중 청년할당으로 1, 2, 11, 12번 및 21번 혹은 22번 총 5개 순번을 35세 이하 청년에게 할당했다. 

따라서 비례대표 1번은 류호정, 2번 장혜영, 11번 문정은, 12번 정민희, 22번 김용준 후보로 순번이 결정되었다. 그 외 23번에도 35세 이하인 조혜민 후보가 순번에 들었다.

장애인할당으로 7번에는 배복주 후보가 당선됐다. 배복주 후보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장애인할당 18번에는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인 박종균 후보가 당선됐다.

농어민 전략명부는 14번에 배치하였고, 정의당 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웅두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장애인, 농어민 명부를 배치하고 비례경선 기탁금을 35세 이하 청년과 장애인 후보의 경우 면제함으로써 청년과 사회적약자의 정치참여를 촉진했다.

정의당은 모든 비례대표를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특히 경쟁명부의 경우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투표결과 그대로 순번을 배치한다. 

각 정당 중 개정된 선거법과 중앙선관위의 민주적 심사 절차 기준을 가장 충실히 이행하여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해 당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였다. 당권당원의 투표결과는 70% 비중으로 환산, 시민선거인단의 투표결과는 30%비중으로 환산하여 결과에 반영했다.

박인숙 계양구 을 위원장

경쟁명부인 1번부터 24번까지는 할당을 적용하고 최다득표순대로 배치하였으며, 비경쟁명부인 25번부터 29번까지는 상징적 인물을 배치한 후 당원과 선거인단에 찬반 여부를 물었다.

다음은 비례대표 경선 결과에 따른 후보자 순번이다

1번 류호정 2번 장혜영 3번 강은미 4번 배진교 5번 이은주 6번 신장식 7번 배복주 8번 박창진
9번 이자스민 10번 양경규 11번 문정은 12번 정민희 13번 조성실 14번 박웅두 15번 김혜련 16번 한창민 17번 정호진 18번 박종균 19번 박인숙 20번 김종철 21번 이현정 22번 김용준

 선출된 비례대표들과 지역구 후보 및 보궐선거 후보들은 오는 8일 열리는 정의당 5기 제 8차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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