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 ·남영희 후보 지지호소  

유승민 의원, 31일 정유섭· 정승연 후보 지원 예정

21대 총선 후보등록이후 여· 야 중진급 인사들의 지원사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접전이 예상되는 연수갑선거구에는 29일 이인영 원내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박찬대·남영희 후보를 지원했다.

31일에는 유승민 의원이 통합당 부평갑과 연수갑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함께 연수구 옥련시장을 방문했다.

▲29일 오후4시 용현시장에 부평갑 홍영표, 구로구갑 이인영 후보가 방문해 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를 응원했다. ⓒ인천뉴스

집권여당 전·현직 원내대표는 연수갑에 이어 미추구 용현시장을 찾아 남영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30일 박찬대 연수 갑 후보 선거캠프에 방문하면서 저서 선물을 통해 박 후보 지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송 공동선대위원장은 “4년 전 총선 개표가 막바지였던 새벽에 214표 차 당선이 확정되어, 지역구에서 123석 얻어 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되었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탄생했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서 연수구의 젊은 리더로 큰 역할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호소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은 31일 미래통합당 부평갑 정유섭 후보 사무실과 새로운 보수당 출신 정승연 연수갑 후보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오전 11시 정유섭 후보의 정답캠프 간담회 참석과 부평지하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통합당 연수갑 정승연 후보는 인천에서 유승민 계의 유일한 후보다.

정 후보는 29일 오후에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경제 실정과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214표차로 낙선한 정 후보는 " 저의 1석을 제가 지켰다면 인천에서도 우리당이 이겼을 것이고, 대한민국 선거에서도 우리가 한석 차이로 1당이 됐을 것"이라며 지난 4년간 그러한 무거운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살아왔다"며 "4년 전의 뼈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잃어버린 연수갑 지역을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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