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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코로나19로 시작한‘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전달

10일 간 1억2천만원 모여
교직원, 동문, 학생 등 200여 명 동참
1차로 학생 137명에게 전달

▲한 학생이 31일 ‘코로나19 예방수칙’ 현수막이 걸려있는 인하대 후문가를 지나고 있다. ⓒ인천뉴스

인하인의 따뜻한 마음을 장학금에 고스란히 담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인하대는 31일 코로나19 극복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모금 운동으로 모인 1억2천만 원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137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22일 1차 장학금 신청을 받아 지원자 160여 명 중 서류상 문제없는 이들을 모두 선발했다.

학생 상황에 따라 월 1회 혹은 이달과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한 번에 20만~30만 원씩 지원한다. 다음 달 중 2차 신청을 받는다. 2차 장학금은 다음 달 3~8일 신청받아 23일 같은 규모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일정 소득분위 이하 학생 중 최근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학생이다.

사회교육과 4학년 A학생은 “아버지는 건강상 일하지 못하시는 상황에 대구시 콜센터에서 일하시는 어머니마저 휴업으로 일자리를 잃게 돼 가족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장학금을 받게 돼 얼마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교 구성원과 동문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모금 운동은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11일 모금 첫날에만 50여 명이 참여했고 10일 만에 목표한 금액을 달성했다. 모금은 계속 진행한다. 다음 달 1, 2차 장학금 지급이 끝난 뒤 남은 모금액은 5월 이후 재난, 사고 로 어려움에 놓인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기금 모금 운동이 이렇게 활발히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며 “이렇게 많은 이들이 손을 맞잡는다면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움도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광욱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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